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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고 감격스러워"… 유창한 영어 실력 공개한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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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공동 연설 앞서 영어로 환영사 전해

사진=유튜브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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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전날(20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평택 삼성반도체 캠퍼스를 찾은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진행된 두 정상의 공동 연설에 앞서 영어로 환영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은 연단에 올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두 분을 직접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선진화된 제조 공장인 평택 반도체 캠퍼스에 와 주신 것에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5년 전에 미국에서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우리는 이런 우정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계속 발전시켜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반도체는 모든 것의 엔진이 되고 있으며 성장을 이끌고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혁신은 한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 팀 삼성 여러분들의 헌신과 많은 노력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 부회장은 환영사를 마친 후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을 무대로 안내했다.


공개된 환영사 영상 속 댓글에는 "자랑스럽다", "너무 멋있고 감격스럽다" 등 이 부회장의 영어 실력을 칭찬하는 글들이 여럿 보이고 있다.


한편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부회장은 '부당합병'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20일 공판이 예정돼 있었으나 삼성전자 평택 공장 방문으로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로 20일 예정된 증인신문 기일을 진행하고, 추후 그 결과를 고지하기로 했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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