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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솔케미칼 주가하락 과도해…저가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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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6만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2차전지 소재의 높은 성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주가 하락세가 과도하다는 이유다.


하이투자증권이 내다본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110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530억원으로 시장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평가다. 부문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고객사들의 탄탄한 수요와 판가 인상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방어 중이라고 평가했다. 퀀텀닷(QD) 소재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본격 양산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솔케미칼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00억원과 214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0%와 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한솔케미칼의 시가총액 감소는 과도하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9월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뒤 지금까지 뚜렷한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하이투자증권은 짚었다. 주가는 고점 대비 30~40% 정도 하락했고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약 1조5000억원가량 줄어들었다.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로는 NB라텍스 업황 부진과 2차전지 소재 업종 주가의 조정,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제시됐다. 다만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종 주가는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과산화수소 원재료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제품 판가 인상 조치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NB라텍스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무너진 업황이 아직까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NB라텍스 부문 매출액은 약 300~350억원 수준으로 전체 실적에서 절대적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1조5000억원의 시가총액 감소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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