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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사고' 설 연휴에도 실종자 찾기 지속

최종수정 2022.01.29 18:35 기사입력 2022.01.29 18:35

29층 미니굴삭기 2대 투입·콘크리트 덩어리 낙하 대비 고정 작업

기존 크레인 조종실 등 상단 완전 철거…새 대형크레인 설치 추진

29일 소방당국이 26층 진입로 확보 및 잔해물 제거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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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설 연휴에도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과 매몰자 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잔해물을 제거하기 위한 미니굴삭기 등 건설장비가 투입 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는 2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29층 공간에 소형 장비 2대를 투입해 잔재물 제거 및 탐색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탐색 구조 지원 활동에는 인원 61명 미니굴삭기 2대, 1200t 이동식 크레인 2대, 천공기 2대, 백호 1대가 투입됐다.


또 서쪽 부분의 콘크리트 덩어리 낙하에 대비해 8mm 와이어로 낙석 콘크리트 덩어리를 고정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현재 30가닥 중 16가닥을 내리는 작업을 시행했으며 오는 31일 까지 고정 작업을 완료한다.

탐색 구조 활동으로 29층에 미니굴삭기 2대를 투입했다. 외부에서 1대를 진입시켜 무너진 슬라브에 제일 높은 위치에서부터 걷어내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1대는 내부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굴삭기 작업은 이날 29층 바닥까지 작업을 진행하며 오는 30일 28층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1200t 이동식 대형 크레인 작업의 걸림돌이 되는 기존 타워크레인 상단을 추가로 해체를 완료했다.


중수본과 대책본부는 매몰자 구조·실종자 수색에 대형 크레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높이 약 145m인 기존 타워크레인 해체에 나섰다.


새로 투입할 크레인의 작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조종실, 카운터 지브(무게 균형추 고정부), 턴 테이블(선회장치) 등 기존 타워크레인의 남은 상단을 이날 모두 철거했다.


아파트 외벽 가운데 붕괴를 비껴간 쪽 모퉁이에는 내달 25일까지 새 타워크레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당국은 붕괴사고 직후 불안정한 기존 타워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질 우려가 제기되자 지난 21일 해체에 착수했지만 당초 하루로 예정된 작업은 타워크레인의 움직임 변수 등 때문에 23일 까지 이어졌다.


중수본과 대책본부는 작업이 지연되자 타워크레인의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조종실 등 상단 일부를 남긴 채 당시 해체를 중단했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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