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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설 직후 학사운영방안 발표…자가검사 키트 도입 논의 중"

최종수정 2022.01.24 12:26 기사입력 2022.01.24 12:26

교육부 "정상등교 방침 변화 없어…오미크론 변이 고려"
이번주부터 학교 절반 가량 중간개학, 방역지침 공백 우려
자가검사 키트·신속 PCR 등 보완책 학교 도입 검토 중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학교, 과밀학급이 전면 등교를 중단하기로 발표한 17일 서울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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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가 설 연휴 직후 새학기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한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진자 증가 추이 등을 반영한 학교방역지침을 마련하고 학교에 자가검사 키트를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24일 진행된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교육부 관계자는 "정상등교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은 현재까지 바뀌지 않았고 설 연휴 이후에 발표하는 학사운영방안에 등교, 방역지침 관련 내용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주부터 일부 초·중·고등학교가 1~2주간 등교하는 중간 개학을 시작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주(1월24~28일) 중 ▲초 840개교 ▲중 151개교 ▲고 198개교가 중간개학을 한다. 2월3~4일에 개학하는 학교는 ▲초 715개교 ▲중 324개교 ▲고 328개교다. 2월 7~11일에 개학하는 곳은 ▲초 717개교 ▲중 723개교 ▲고 734개교다. 중간개학을 하지 않는 학교는 ▲초 3899개교 ▲중 2070개교 ▲고 1055개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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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가량의 학교들이 중간개학을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를 고려한 새로운 방역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1~2주간 등교가 진행되는 셈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 등교 학생 방역 관리 강화를 주문했으나 별도 지침을 내려보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12월16일에 발표한 학교방역지침도 확진자 수가 지금과 비슷한 7000명일 때에 시행했던 것"이라며 "설 직후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1~2주 개학하는 학교에 (바뀐) 지침을 내려보내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새학기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가검사 키트의 장단점이 있어서 이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고 학교현장, 학생의 수용도와 검사 효율성 등을 고려해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PCR 검사 외에 신속PCR 검사까지 병행하는 방안도 하나의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17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기존의 PCR 검사를 보완하면서 학교 현장의 경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상황에 대비하는 새로운 검사방법과 관련 방역 체계를 협의하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교육부 관계자는 "검사장비나 시설 등 비용 문제와 기존 (적용) 사례, 학교현장 수용성, 방역당국에서의 검토 사항 들도 종합해서 정리가 필요하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될 경우까지 고려해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학원 등에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해제된 18일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학원 관계자가 백신접종 안내문을 떼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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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력을 놓고 법적으로 공방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는 3월1일부터 시행되는 청소년 방역패스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오늘까지 접종을 마무리해야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13~18세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완료율 79.7% ▲2차 완료율 71.8%다. 13~15세는 ▲1차 71.3% ▲2차 61.1%, 16~18세는 ▲1차 88.5% ▲2차 83.0%다.


법원의 방역패스 효력 집행정지 결정 이후 접종 증가율은 더딘 실정이다. 1차 접종률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0.4%p 증가했고 지난 18~21일 일별 접종률 증가율은 0.1~0.2%p 수준에 그쳤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방학 기간이지만 최대한 접종률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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