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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워? "마이크로LED 시장, 4년 새 600억→5조 확대 전망"

최종수정 2022.01.22 06:00 기사입력 2022.01.22 06:00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어 갈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이 올해 600억원 규모에서 2026년 5조원이 넘는 규모로 80배 넘는 시장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세계 대형 디스플레이용 마이크로 LED 시장이 올해 5400만달러(약 640억원)에서 연간 기준 204%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6년 45억8200만달러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대형 디스플레이용 마이크로 LED의 개발은 2026~2030년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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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LED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 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제품으로 현재 TV 디스플레이로 활용된다. 글로벌 TV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를 핵심 프리미엄 TV로 삼고 신제품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6일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삼성전자의 초 프리미엄 TV는 마이크로 LED이고, 그 아래가 네오 QLED와 QD 디스플레이"라고 말했다. 현재 1억원에 육박하는 마이크로 LED 제품의 가격이 높아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질문에는 "원가가 2018년보다 현재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공장 증설을 하는 만큼 생산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렌드포스는 현재 대형 디스플레이용 마이크로 LED가 TV를 위주로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홈시어터와 하이엔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로 LED가 기술과 비용 측면에서 아직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봤다.


트렌드포스는 "대형 디스플레이용 마이크로 LED는 앞으로 어떤 전송 기술이 적용되더라도 대량 상용화 조건을 충족하려면 최소 2000만대 수준의 효율과 99.999% 수율에 도달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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