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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이어 PPI도 급등‥Fed 3월 금리인상 무게에 나스닥 2.5% 추락

최종수정 2022.01.14 11:40 기사입력 2022.01.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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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물가지수 9.7% 상승
美 기업 CEO 59% "인플레 상승 지속"
인플레 우려 기업들 부담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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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고 2.5%나 급락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인사들이 올해 4회 금리 인상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인플레 차단을 위한 금리 인상이 기업 경영을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2.51%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다우지수(0.49%), S&P500지수(1.42%) 대비 낙폭이 두드러졌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나 상승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9.7%에 달하면서 인플레 우려를 부풀린 때문으로 해석된다. 도매 물가로 통하는 PPI 급등은 소매 물가 상승을 유도할 요인으로 꼽힌다.


Fed 고위 인사들이 연달아 강경 발언을 내놓은 것도 투자 심리를 끌어내렸다.


진보 진영이 선호하는 비둘기파로 평가되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인플레 차단이 Fed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금리 인상 시점을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끝나는 오는 3월로 지목했다.

다른 Fed 인사들은 연내 4회 금리 인상 ‘군불’을 지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Fed 총재는 올해 2~4회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Fed 총재 역시 연내 4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상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 페드워치도 연내 4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53.5%로 집계했다.


금리 인상 속도 확대 가능성이 커졌지만 이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695%까지 하락하며 1.7% 이하로 내려왔다. 1.8%까지 치솟았던 상황의 반전이다. CNBC방송은 국채금리가 인플레 우려를 선반영했던 것 같다고 해석했다.


하루 전 10년물 국채금리 입찰에도 2.51배의 응찰률로 투자가 몰리기도 했다. 장기물 국채 금리 하락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금리 인상 여파로 경기가 하락할 수 있음을 예상한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짐 보겔 FHN 파이낸셜 투자전략가는 "CPI 발표 이후로 미뤄왔던 국채 매입 수요가 확산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과 이로 인한 금리 인상은 기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미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917명을 상대로 조사한 올해 경영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위험 요인에 관한 질문에서 인플레 우려가 코로나19에 이어 이어 2위였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인플레 우려는 22위에 그쳤었다.


CEO들의 82%는 가격 상승 압력에 직면했다고 답했다. 전체 설문 대상 기업인의 55%가 인플레가 2023년 중반 또는 그 이후까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미국 기업 CEO들은 59%가 인플레 지속을 내다봤다. 인플레 상승과 임금 상승이 겹치면 기업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다. 특히 미국 기업 CEO들이 적극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었다.


기업들도 이 같은 악순환이 경기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다. 콘퍼런스보드 조사에서도 경기침체 가능성은 올해 기업 경영 위협 요인 중 6위였다.


데리어스 아담칙 허니웰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인플레를 막기 위해 브레이크를 너무 강하게 밟으면 경기침체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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