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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마진 회복 여부가 관건…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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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e종목]"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마진 회복 여부가 관건…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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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에 대해 화장품 마진 회복 여부가 향후 밸류에이션의 키가 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낮아진 화장품 섹터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기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24배에서 18배(화장품 산업 평균)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국내 패션 시장의 양극화로 고가의 해외 패션 사업은 양호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지만 국내 패션 브랜드 사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난 10월 국내 패션을 해외 패션과 통폐합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유 연구원은 "이는 중장기적으로 패션사업 효율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메틱 사업부의 경우 수입 화장품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비디비치 매출이 월 70억원대에 정체되고 있고 신규 화장품 브랜드 사업 관련 투자 지속으로 올해 화장품 사업부 마진이 10% 이하로 낮아졌다. 유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밸류에이션 확장에 기여했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밸류에이션 키는 화장품 사업의 마진 회복 여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4분기 실적은 해외 패션과 화장품 사업부가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3896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54% 증가한 수치다. 유 연구원은 "수입 화장품은 4분기에도 고성장세가 이어지며 화장품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9.5%를 기록할 것"이라며 "수입 패션 브랜드들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패션은 데이즈 브랜드 사업 축소, 자사 브랜드 매출 부진 등으로 수입 패션 사업부에 통폐합됨에 따라 통합 이후 패션 사업부 매출액은 6%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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