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안락동 오피스텔서 화재, 주민 5·인부 2·소방관 2·관리직원 1명 병원 이송
속보[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9일 오전 11시 6분께 부산 동래구 안락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2명을 포함해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고 주민 5명이 옥상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하 1층에서 용접작업 중 불꽃이 외벽을 타고 확산됐다.
이 불로 주민 5명과 작업 인부 2명, 소방관 2명, 관리실 직원 1명 등 모두 10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1층 주차장의 차량 4대는 완전히 불타거나 부분적으로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 12시 20분 현재 불길은 외벽을 따라 번지고 있고, 윗층에 사는 주민 5명이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소방대원과 소방차 25대가 출동해 진화작업과 구조작업을 벌이는 중이며, 경찰은 지구대 순찰차 4대와 교통순찰차 1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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