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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일간 학생 확진자 하루 평균 574명…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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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등교 직후 300명대에서 500명대로 훌쩍
직전 일주일 하루 확진자 보다 89.5명 늘어
외국인 유학생 오미크론 확진, 대학가도 방역 비상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한 22일 오전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한 22일 오전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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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최근 5일간 전국 유·초·중·고등학생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574.4명으로 늘어났다.


7일 교육부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학생 확진자는 2872명이고 하루 평균 574.4명이다. 직전 일주일(11월25~12월1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84.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89.5명 많다.

전국 일일 확진자 수가 5000명대까지 늘어난데다 오미크론 변이까지 등장하면서 학생 확진자 수도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면등교 이후 학생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00명대에서 500명대까지 치솟았다. 3월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4만4932명이다.


5일간 지역별 학생 확진자 수는 ▲경기 1135명 ▲서울 552명 ▲인천 199명 ▲충남 168명 ▲대구 121명 ▲부산 120명 ▲경남 96명 ▲대전 95명 ▲강원 76명 ▲경북 72명 ▲충북 61명 ▲제주 58명 등이다.


등교수업을 한 학교는 이날 10시 기준으로 2만447개교 중 98.6%(2만159개교)다.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1.1%(224개교), 재량 휴업을 한 학교는 0.3%(64개교)다. 11월 말 대비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가 2배 가량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7743개교 중 98.0%(7591개교)가 등교수업, 0.5%(41개교)가 재량휴업을 했다. 비수도권은 1만2704개교 중 98.9%(1만2568개교)가 등교, 0.2%(23개교)가 재량휴업 했다.


등교수업을 한 학생은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594만명 중 87.8%(521만명)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 수는 전주 대비 16만명 감소했다.


5일간 교직원 확진자는 240명이며 하루 평균 48명이다. 3월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3285명이다


최근 5일간 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282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41명이다. 3월 이후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1만2590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051명이다.


이날 서울대와 한국외대, 경희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학가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8일 목사 부부와 같은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외대는 8일부터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기말고사는 일부 수업에 한해서만 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했다. 11일까지 해당 유학생의 동선에 포함된 도서관 열람실 수용인원을 30%로 제한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외대는 해당 유학생과 같은 수업을 들었거나 도서관을 이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서울대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을 격리 조치한 해당 학생이 기숙사에 거주했던 만큼 기숙사생들이 교내 신속 PCR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방학까지 1주일 이상 가량 남아있어 원격수업 전환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경희대도 해당 유학생이 기숙사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돼 같은 층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할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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