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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증권, 우려보다는 방어한 브로커리지 지표…가격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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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증권, 우려보다는 방어한 브로커리지 지표…가격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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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증권업종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시장성 자산 평가익으로 실적을 방어할 가능성은 있지만 12월에도 지표들이 급격히 호전될 가능성은 다소 제한적이기 때문에 증권업종의 4분기 경상 실적은 3분기 대비 둔화될 전망"이라면서도 "연초 대비 지속 하락한 브로커리지 지표들의 하방 경직성이 확인되었고, 단기채 금리도 유동성 축소 가능성을 충분히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표들의 저점은 통과 중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에 부각될 모멘텀은 제한적이지만 유니버스 증권업종의 2021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6.5%에 달한다는 점, 그리고 평균 멀티플이 12개월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주가수익비율(PER) 5.2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밸류에이션 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단기 선호는 배당 매력이 높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11월 일평균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는 7.2% 소폭 상승한 24.3조원, 4분기 누적으로는 23.6조원을 기록했고, 고객 예탁금 65.9조원, 신용거래융자 23.5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30.3% 상승했다. 주요 지표들의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었지만 기준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등으로 증시 자금 유입이 둔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 연말 대주주 양도세 이슈가 부각되는 시기 임을 감안했을 때 11월 브로커리지 지표는 우려보다 양호했다.


11월 트레이딩 관련 주요 지표들은 10월 대비 중립적이라고 판단된다. 채권 평가손실 영향은 축소되었으나 ELS 관련 손익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10월에는 시장 금리가 급등하며 평가손실이 확대됐으나, 11월말에는 1년물 1.29%, 3년물 1.80%로 전월 말 대비 각각 -12bp, -30bp 하락하며 채권 평가손실 부담이 완화됐다. 반면, ELS 조기상환 규모는 1.2조원으로 크게 둔화됐던 10월 대비해서도 -25.5% 감소, 발행 규모는 3.0조원으로 ELS 관련 지표는 모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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