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민주주의 정상회의서 부패·인권탄압 관련자 제재 예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회의 참여국에도 동참 촉구 전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워싱턴 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이 오는 9~10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부패와 인권 탄압을 하는 외국 정부 당국자와 관련자들을 대거 제재하고, 다른 나라들에도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주요 외신이 3일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다음 주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맞춰 일련의 조처를 내놓을 예정이고, 회의에 참여키로 한 세계 110개국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미 당국자들은 밝혔다.

다만 미 정부 당국자들은 구체적으로 누가 제재 대상이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이기도 한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권위주의 세력에 맞서기 위해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를 하나로 모으는 동시에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복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앞서 지난 23일 미국이 공개한 초청국 명단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빠졌다. 대신 중국과 갈등 중인 대만과 러시아의 침공 위협을 받는 우크라이나가 초청됐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세계의 분열을 책동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은 비 초청국들을 결집해 연일 비난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