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석열, '조국 사태' 사과한 이재명 겨냥해 "文 대통령 사죄도 설득하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윤석열, '조국 사태' 사과한 이재명에 직격
"민주당 전체가 엎드려 용서 구하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대한 사과와 관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혼자 사과한다고 될 일인가. '조국 사태'는 이 후보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현 집권세력 모두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이 후보는 2일 오전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민주당이 그간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또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며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윤 후보는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진정으로 조 전 장관 사태에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냐. 그 당시 정권과 민주당의 행태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냐. 그렇다면 문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도록 대통령을 설득하라. 민주당 전체가 엎드려 용서를 구하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해 "그 정도의 용기를 보이지 않는 한, 이 후보의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 '조국 사태'가 어디 혼자 사과한다고 될 일이냐"고 날 선 비판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 민주당의 사과를 촉구했다. 사진=윤 후보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 민주당의 사과를 촉구했다. 사진=윤 후보 페이스북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그러면서 윤 후보는 조국 사태의 책임을 문 대통령에게 돌렸다. 그는 "지난 2019년 가을 우리 사회는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분열됐다. 온 나라가 몸살을 앓았다. 지금까지 후유증이 가시지 않고 있다"며 "당시 많은 국민이 분노했고, 청와대를 향해 제발 공정과 상식의 관점에서 장관 임명을 철회해달라고 외쳤다. 하지만 대통령은 묵묵부답이었다"고 비판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