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하면서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특별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은 지하도 상가와 도서관, 영화상영관, 대규모 점포, 어린이집 등 도민 이용이 빈번한 다중이용시설 154곳이 대상이다.
이중 미세먼지 관리 필요성이 높은 어린이집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코로나19 등 행정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점검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도는 점검에서 다중이용시설 환기 설비 적정 가동 및 초미세먼지(PM-2.5) 기준치 유지 등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와 쾌적한 실내 공기질 유지를 위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또 환기 및 공기 정화설비가 적정하게 가동되는지를 확인하고 환기설비 내 미세먼지 필터의 관리상태, 성능 및 교체 주기 등을 점검한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겨울철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까닭에 여느 때보다 실내 공기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계절 특성에 맞춰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적절하게 환기 설비를 가동하는 등 실내 공기질을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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