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제 신용평가사 "오미크론, 인플레 가중…성장 전망에 부정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손상시키고 물가도 끌어올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미 공급망 혼란과 물가 상승, 노동력 부족이 세계 경제에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오미크론이 세계 경제 성장과 물가에 새로운 위험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무디스는 연말 여행ㆍ쇼핑 성수기의 소비 수요에도 오미크론이 부정적일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오미크론으로 시장의 위험 회피 성향이 커지면 해외 차관에 의존하는 신흥시장 국가들의 자금 조달에 위험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무디스는 오미크론이 확산하면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와 여행산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 재정ㆍ통화정책 여력이 부족한 국가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용평가사 피치도 아직 전염성 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오미크론이 야기할 경제적 파장을 예단할 수는 없지만, 오미크론이 확산하면 물가 상승을 불러와 거시경제적 대응을 복잡하게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피치는 다만 현재까지는 오미크론이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세계 경제의 하락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