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지주는 30일 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공개하고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롯데지주 및 롯데그룹의 2020년 재무 및 비재무 활동과 성과가 수록돼 있다. 소개·ESG개요·환경·사회·거버넌스·부록 등 총 6개 챕터, 95페이지로 구성됐다. 소개에서는 롯데지주의 재무 성과와 롯데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고, ESG개요에서는 ESG 경영의 목표와 방향성을 설명한다. 환경·사회·거버넌스에서는 각 분야별 롯데그룹 관리체계는 물론 추진 방향, 주요 사례 등이 수록됐다.
롯데지주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이슈 8개 항목을 선정했다. 책임경영 및 컴플라이언스가 최우선 핵심이슈이며 우수인재 확보 및 개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구현 등 그룹사를 지원하고 협력하는 지주회사로서 역할과 책임도 기준으로 삼았다.
롯데는 지난 10월 모든 상장사 내 이사회 설치를 마쳤으며 내년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모든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치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롯데는 각 그룹사별 업의 특성을 고려한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계열사에 위원회와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다”며 “롯데지주는 각 계열사 전담 조직과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며 거버넌스 확립, ESG KPI 방향성 수립 등 그룹의 ESG 경영 방향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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