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매장에서 29일 오전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백화점 에 따르면 이날 오전 더현대서울 3층의 속옷(란제리)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오전 11시14분께 소방 인력이 출동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근무중인 직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천장의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라면서 "안내 방송을 했고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이 올해 2월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정식 개점했다. 더현대 서울은 서울 지역 백화점 중 가장 크다.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이 8만9100㎡(약 2만7000평)에 달한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백화점 측은 현재 사고가 발생한 매장의 영업을 중단한 채 천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은 올해 2월26일 개장했으며,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판매시설과 식음시설 등을 운영중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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