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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야놀자, 도도포인트 160억원에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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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야놀자, 도도포인트 160억원에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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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야놀자가 도도포인트 인수를 추진한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야놀자와 도도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가 인수 협상을 진행중이다. 스포카의 도도카트 등 다른 부문은 제외하고 도도포인트만 인수하는 것이 골자다. 인수액은 160억원선에서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협상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1~2주일이내 계약을 완료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야놀자 내부 관계자는 "지금 실무자 선에서 활발히 논의중으로 사실상 확정 단계"라고 귀띔했다.

도도포인트는 스포카의 매장 고객 관리, 통합포인트 대행 서비스 플랫폼(태블릿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이다. 8년 연속 태블릿 고객 관리 서비스 1위를 기록했다. 9월 기준 총 이용고객은 2580만명으로, 전국 제휴 매장은 2만5493개에 달한다. 도도포인트 인수와 관련해 야놀자 홍보실은 "사실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포카 관계자는 "야놀자를 포함해 복수의 사업자와 논의중"이라면서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야놀자와 도도포인트의 협력은 오래됐기 때문에 거래 성사 가능성은 크다는 게 IB업계 시각이다. 야놀자는 2015년 당시 도도포인트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야놀자 제휴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 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야놀자와 스포카의 업무 제휴로 도도포인트 제휴 업종은 F&B분야에서 숙박업으로 확대됐다.

도도포인트 인수 이후 캐리 프로토콜을 자체 포인트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야놀자 내부 관계자는 "캐리 프로토콜을 자체 포인트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귀띔했다.


캐리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스포카의 창업팀이 개발했다. 스포카와 제휴를 맺어 도도포인트의 2만5000개 이상의 상점과 2500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확보해 결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스포카의 최재승·손성훈 공동대표가 캐리 프로토콜 역시 공동으로 대표를 맡고 있다. 다만 캐리 프로토콜 활용 가능성에 대해 야놀자 홍보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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