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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라오스 전력청과 ‘광대역 무선통신 기반 원격검침인프라 구축 시범사업’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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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 기업 스맥 은 라오스 국영기업 ‘라오스 전력청(EDL)’과 라오스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광대역 무선통신 기반 원격검침인프라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 세리머니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맥은 원격 검침이 가능한 ‘광대역 무선통신 기반 원격검침인프라(SMR, Smart Meter Reading)’를 라오스 현장에 공급한다. 회사는 오는 2022년 3월까지 실증 과정을 통해 스마트 미터기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여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수량으로는 2022~2024년까지 매년 3만Unit씩 총 9만Unit 으로 예상된다.

스맥이 라오스에 구축하는 ‘광대역 무선통신 기반 원격검침인프라’는 스마트 전력량계뿐만 아니라 라오스 전력청에서 구상하고 있는 지능형 배전자동화(DAS), 송변전에너지 IoT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기존 원격검침인프라(AMI) 대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비용이 저렴하고, 표준을 준수하는 485 통신 인터페이스가 있는 디지털 미터기와도 연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스맥은 해외 진출 기회 확보를 위해 2018년부터 2년에 걸쳐 라오스 전력청과 기술 협력을 진행했다. 인도차이나반도의 특수한 기후 조건과 전력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전력량계' 공급을 통해 라오스 전력청의 신뢰를 확보하였으며, '광대역 무선통신 기반 원격검침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도 성공했다.


회사 측은 많은 라오스 인접 국가들이 라오스 전력청의 전력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통해 다양한 국가와의 교두보 마련에도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맥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라오스 전력청의 기술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12개월 간의 기술 검토를 진행하였고, 라오스 운영 환경에 적합한 광대역 무선통신 기반 원격검침인프라 솔루션을 확보했다”며 “라오스 전력청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무선 원격검침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완료하여 2022년 하반기부터 무선 원격검침인프라 구축 본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맥 ICT 사업 분야는 기간통신 사업자용 통신장비 설계 제조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치열한 외산 제조사와의 경쟁 속에서도 20년 이상 국내 통신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은 한국전력 사업을 바탕으로 광대역 무선통신망 기술과 스마트그리드 및 AMI 기술을 유기적으로 내재화하면서 꾸준하게 전력 ICT 분야로의 폭넓은 능력을 배양해 나가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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