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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투자사 레드힐바이오파마,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 2/3상 진행사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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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피 상장사 주식회사 국보 가 지분을 취득한 미국/이스라엘의 전문 바이오제약 회사 ‘레드힐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 Ltd.)는 지난 15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2/3상 임상실험에 대한 진행사항을 발표했다.


레드힐은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경구 투여되는 RHB-107(upamostat)의 2/3상 연구 파트A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이 연구는 미국과 남아프리카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입원하지 않은 환자 집단에서 처방 및 사용할 수 있는 1일 1회 경구 치료로 질병 경과 초기에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RHB-107(Upamostat)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연구 파트 A의 탑라인 결과 및 용량 선택(200mg 또는 400mg)에 대해 2022년 1분기에 발표 예정이라고 레드힐 관계자는 밝혔다.


레드힐(RedHill)의 의료 이사인 Terry F. Plasse MD는 “다시 한 번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레드힐은 병원 밖에서 사용할 수 있고 코로나19 변종에 걸쳐 작용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간단하며 안전한 경구 요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RHB-107 2/3상 연구의 파트 A에 대한 무작위 배정을 완료하는 것은 커뮤니티에서 코로나19의 잠재적 치료제로서 1일 1회 새로운 경구 알약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RHB-107은 약 200명의 환자에 대한 다양한 적응증의 여러 1상 및 2상 연구를 포함해 이전 임상 연구에서 입증된 강력한 임상 안전성 및 생체 분포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으며 표적 세포로의 바이러스 진입을 위한 스파이크 단백질 준비에 관여하는 인간 세린프로테아제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항바이러스 약물후보로 알려졌다.

또한 레드힐의 다른 경구용 코로나19 신약 후보인 오파가닙(opaganib)에 대한 데이터 패키지가 계획된 규제 자문에 앞서 미국, EU, 영국 등 다양한 지역의 규제 기관에 제출됐고 중증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파가닙의 글로벌 2/3상 연구는 251명의 중등도의 중증 환자 하위 그룹(임상 참여자 중 54%)에서 사망률이 62% 감소하고 실내 공기 및 퇴원까지의 평균 시간의 개선된 임상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국보는 지난 8일 레드힐의 지분 취득해 레드힐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유통은 물론이고 아시아 주요지역 유통까지 담당하는 판권계약의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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