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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했던 父, 모더나 접종 후 눈과 피부 노랗게 변했다" 13세 딸 눈물의 靑 청원

최종수정 2021.11.05 07:10 기사입력 2021.10.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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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실시 결과 '급성 독성 간염' 진단...병원서 간이식 권유할 정도

지난 10월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A양의 게시글.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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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부작용으로 멀쩡했던 아버지를 잃었다며 억울함을 밝혀달라는 딸(13세)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지난 26일 전남 나주에 사는 A양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사망한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자신이 고인의 딸이라고 밝힌 A양은 "(본인과) 10살 여동생, 50살 어머니만 남겨두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이렇게 국민청원에 글을 쓰게 됐다"고 운을 뗐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나주혁신도시 한 공기업 직원인 A양의 아버지 B씨(50)는 지난 8월19일 오전 10시께 나주 빛가람동의 한 병원에서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B씨는 10일 뒤인 29일부터 접종 부위에 가려움증이 심해져 해당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이틀간 복용한 후 호전됐다. 하지만 이어 소화불량 및 구토 증상이 나타났고, 약국에서 소화제를 구입해 복용했지만 구토 증상은 멈추지 않았다.

급기야 9월21일부터는 B씨의 눈과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해, 이상함을 알아차린 부인 C씨가 사흘 뒤인 22일 광주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B씨를 이송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재차 조직검사를 실시한 결과, B씨는 '급성 독성 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A양에 따르면 병원에서 간이식을 권유할 정도였으며,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이상반응 시스템에 부친의 사례를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후 증상이 악화돼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지난 15일 긴급 이송돼 중환자실에 배치돼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입원 하루만인 16일 오전 10시6분에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A양은 아버지가 숨지기 이틀 전 "공부 열심히 하고 학원 수업 빠지지 마라"고 말씀하셔서 한 가닥 희망을 가졌는데 황망하게도 어린 여동생과 어머니만 남겨두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곁을 떠나셨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50세라는 (젊은) 나이에 떠나신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이 저희 가족을 불행하게 만들었고, 살던 곳에서도 떠나게 될 것 같다"며 "저희 아버지의 억울함을 제대로 밝혀주시고, 더 이상 저희 같은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과 경찰은 숨진 B씨에 대한 백신 부작용 및 기저질환 연관성 확인을 위해 지난 18일 부검을 실시했다. 조만간 부검 소견서가 나오면 유족들은 정부를 대상으로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서현 기자 ssn35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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