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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장동 공방'에 청와대 국감 파행

최종수정 2021.10.26 11:12 기사입력 2021.10.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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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청와대 대상 국정감사도 여야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휘말리며 파행으로 치달았다.


26일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감은 개시 30분도 되지 않아 의사진행이 중단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감장에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 등이 적힌 팻말과 리본, 마스크 등을 갖고 시위를 이어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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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와 관계없는 특정 구호와 리본을 달고 국정감사에 임하는 것은 국민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특검 구호가 적힌 부착물과 마스크를 제거하고 국감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같은 요구에 즉각 반발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사건은 부동산과 관련된 것"이라며 "지난 상임위 때에도 늘 착용했던 마스크다. 지금 해왔던 것처럼 간사 협의 없이 그대로 국감을 진행하자"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민주당에서 재차 부착물 제거를 요구하자,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을 향해 특검 주장하는 게 못할 일이냐"고 쏘아붙였다. 결국 윤호중 위원장이 양당 간사 논의를 통해 결론이 나올 때까지 회의를 중지하겠다고 나서며 일단락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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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마지막 국감이 될 이날 청와대 국감에서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관련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반면 민주당은 방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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