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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말레이시아 과자에서 발암물질 검출…회사측 "안전 기준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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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비자위원회 조사결과에
"식품 안전 기준 준수" 해명

[이미지출처]=Hup Seng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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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유명 말레이시아 과자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해당 회사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회사는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며 즉각 해명하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25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제과회사인 Hup Seng의 주가가 19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 회사에서 만든 크림크래커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홍콩 소비자위원회(HKCC)의 조사결과가 나오면서다.

지난 22일 하루 평균 거래량의 30배가 넘는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3.9%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앞서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홍콩에서 판매중인 60개의 비스킷과 크래커에서 글리시돌이나 아크릴아마이드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 목록에는 Hup Seng 크림크래커도 포함됐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조리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물질로, 발암추정물질이다.


이에 대해 Hup Seng은 지난 주말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어 판매되는 크림크래커는 사람이 먹기에 적합하며 현지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식품안전품질관리본부도 이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Hup Seng 공장은 HACCP과 말레이시아 보건부 인증서(KKN)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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