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사람]박성수 송파구청장 골목상권 살리기 나섰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송파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 제정...특화거리, 먹자골목 등도 전통시장처럼 각종 지원 가능…온누리 상품권 가맹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 개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에 나선 박성수 송파구청장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 개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에 나선 박성수 송파구청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침체된 골목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돕기 위해 골목상권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월30일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2020. 8.11.)에 따른 것으로 기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한 지원범위를 골목상권까지 확대한다. 조례에 따라 구가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면 전통시장·상점가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상점가는 구역 내 도·소매 점포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지정받을 수 있었는데 이로 인해 정작 다수의 소상공인 점포 밀집지역은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역내에 특화거리, 먹자골목 등이 많은 현실을 고려해 조례를 제정, 본격적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나선다.

‘골목형 상점가’는 업종에 관계없이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이 밀집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상인회 또는 상인조직이 구성돼야 하는 것도 주요 조건 중 하나다.


지정 여부는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에서 지역 특성 및 상권 규모,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 최종 결정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브랜드 개발과 홍보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과 컨설팅 등 다양한 상권활성화 사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온누리 상품권 취급이 가능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대규모 점포의 공격적인 상권 확장과 코로나로 인한 전자상거래 폭증으로 골목상권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을 적극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