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기 제공 위험 감지 및 위험 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 지원...1인가구, 법정 한부모 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등 850가구에게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조성을 위해 ‘지켜줘 홈즈’ 방범도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켜줘 홈즈’ 방범도어서비스는 현관무선CCTV 등 보안기기를 제공, 위험 상황 발생 시, 경찰과 보안업체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켜줘홈즈’ 방범기기는 현관무선CCTV, 침입감지센서, SOS비상벨, 모바일앱 등으로 구성, 별도 타공 공사 없이 무료로 설치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현관 앞 영상 확인 ▲배회자 감지 및 알림 ▲양방향 대화 가능 ▲24시간 출동 서비스 등이며, 도난 1000만 원, 파손 500만 원, 화재 1억 원, 택배 도난 50만 원 등 보상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구는 총 850가구를 대상으로 월 이용료 9900원을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남녀 1인가구는 물론 법정 한부모 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자매, 모녀, 조손 등)까지 대상자 기준을 넓혀 타구와 차이를 뒀다.
이에 앞서 광진구는 광진경찰서, ADT캡스와 ‘지켜줘 홈즈’ 방범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광진경찰서는 침입경보 발생 시 ADT캡스와 협조, 긴급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ADT캡스는 방범서비스 설치, 서비스 민원처리, 기기 설치비 무상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대상자를 확대해나가겠다”며 “광진구는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 T/F팀을 구성·운영, 증가하는 1인가구 수요를 반영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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