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4시3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북구 유동사거리 쪽으로 주행하던 고물상 차량이 수창초등학교 인근 육교 교각과 충돌해 경찰이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북구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에서 적재함에 장비를 싣고 가던 고물상 차량이 육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북구 유동사거리 쪽으로 주행하던 A(65)씨의 고물상 차량이 수창초등학교 인근 육교 교각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약 4.3m 높이 육교 하부 콘트리트가 파손돼 도로로 추락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출입통제선을 설치하고 철근 콘크리트를 제거를 진행했으며 추후 안전진단업체를 통해 안전진단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은 A씨의 차량에 실린 철제 장비가 육교보다 더 높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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