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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은 지금 ‘물억새’ 장관 … 울산시, 관찰데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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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일까지 북구 명촌동 생태관찰장서 환경해설 서비스

태화강 물억새 2006년 21만 5800㎡ 조성, 관광명소 발돋움

울산 태화강 물억새 관찰데크.

울산 태화강 물억새 관찰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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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에 대표 식물인 물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북구 명촌동 일대 억새 관찰데크에서 ‘태화강 물억새 생태 관찰장’을 운영 중이다.

관찰장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가 하천습지식물 구별법과 식물별 생태계를 설명해준다.


속이 비어 있는 갈대와 달리 속이 차 있는 물억새 줄기에 비눗물을 묻혀 불어보는 체험을 한다. 물과 양분이 이동하는 억새의 통로를 살펴볼 수 있다.


자연환경 해설사들이 내는 퀴즈를 풀고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방문객은 억새 관찰길을 돌면서 물억새 군락지를 배경으로 추억 담기를 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운영한다.


태화강 하구 물억새 군락지는 2006년 조성됐다. 면적은 21만5800여㎡에 달하며 도심 내 접근성이 좋아 인기가 높다.


억새는 건조한 토양에 서식하는 반면 물억새는 억새와 같이 벼과식물로 물기가 있는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이며 여러해살이풀로 마디에 긴 털이 있다.


억새보다 잎이 더 넓고 부드러운 편이며 열매 끝에 억새는 까락이 있는데 반해 물억새는 없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의 대표 생태관광자원은 봄 야생갓꽃, 여름 모감주나무꽃과 가을, 겨울 ‘물억새’ 군락지를 꼽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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