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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이어진 수출 호조…11개월 연속 증가 청신호

최종수정 2021.09.26 11:56 기사입력 2021.09.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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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7.7%↑·석유제품 95.0%↑·승용차 9.4%↑

(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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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매달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수출 호조세가 9월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20일까지 20% 이상 늘어난 상황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증가세가 11개월 연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20일 수출액은 36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9%(67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를 반영한 연간 누적 수출액은 447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2%(958억달러) 늘었다.

이달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5일)보다 1일 적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8억9000만달러) 대비 31.3% 증가했다.


선박(-54.1%)을 제외한 주요품목 수출이 모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7.7%)와 석유제품(95.0%), 승용차(9.4%), 무선통신기기(19.6%), 자동차 부품(13.1%)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9.7%)과 미국(24.9%), 유럽연합(EU·34.2%), 베트남(8.2%), 일본(33.6%), 대만(52.6%)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50억달러로 38.8%(97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연간 누적 수입액도 4255억달러로 29.0%(957억7000만달러)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원유(85.3%)와 반도체(15.8%), 석유제품(241.8%), 가스(170.3%) 등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1.7%), 승용차(-19.2%) 등 감소했다. 주요국가 중 중국(25.0%)과 미국(27.5%), EU(18.8%), 일본(27.3%), 호주(128.4%) 등은 늘었고 베트남(-5.9%) 등 줄었다.

9월 1~20일 무역수지는 11억1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41억7800만달러) 보다 30억6100만달러 감소했다.


한편 올 8월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4.9% 늘어난 5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단기간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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