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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 헝다 우려ㆍFOMC 경계에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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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3거래일 만에 반등…다우ㆍS&P지수 4거래일 연속 하락
금리 인상 시점 당겨질지 주목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헝다그룹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진정된 반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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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3포인트(0.15%) 하락한 3만3919.8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08%) 떨어진 4354.1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9포인트(0.22%) 오른 1만4746.40으로 마감했다.


전날 항셍지수가 헝다그룹이 오는 23일 도래하는 채권 이자를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 3% 이상 하락했고, 그 여파로 뉴욕 증시도 크게 밀린 바 있다.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은 중추절(추석)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서한에서 "간부들과 전체 사원들의 공동 노력과 힘든 분투를 통해 헝다가 반드시 조속히 어둠의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홍콩 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신용평가사 S&P는 헝다가 23일 채권 이자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체계적 위험으로 전이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FOMC 정례회의 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의에서 새롭게 발표되는 점도표에서 금리 인상 시점이 당겨질지도 주목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테이퍼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2월 회의에서 연준이 테이퍼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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