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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졸음운전 사망위험 2배↑…"졸리면 쉬어가세요"

최종수정 2021.09.19 18:46 기사입력 2021.09.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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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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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추석 명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동량이 늘어나고 있다. 고속도로 졸음·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추석 이틀 전 일평균 교통사고와 사상자 수는 각각 785건, 116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추석 기간 중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511건)와 사상자 수(877명)보다 각각 1.5배, 1.3배 높은 수준이다.

연휴엔 장거리 이동과 교통정체로 운전자의 피곤이 겹쳐 자칫 졸음운전을 하기 쉽다.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나면 무방비 상태로 충격을 받아 운전자나 동승자의 안전에 더 치명적이다. 실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6.2명이다.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안전의무 불이행,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등은 주로 졸음운전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졸음운전 사고 중 중앙선 침범사고 비율이 전체 교통사고 중 중앙선 침범사고 비율보다 3배나 높다.


졸음운전 예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컨디션 관리다. 피로한 상태에서 운전하면 가다 서기를 무수히 반복하는 명절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피하기는 어렵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숙면과 충분한 영양 섭취가 선행되어야 하고, 사전에 적당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전자를 교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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