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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장동 의혹, 누가봐도 이재명 게이트…국힘 게이트라니 뻔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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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1차 방송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1차 방송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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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 특혜 논란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 지사가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의혹을 부인하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그 사건은 누가 봐도 이재명 게이트"라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


홍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우기며 상대 당에 뒤집어씌우는 이재명 지사를 보니 그의 이런 뻔뻔함이 오늘의 이재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리 개발의 주체가 성남시였는데, 어떻게 성남에 사는 총각 사칭 변호사가 그걸 몰랐을 리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를 향해 "자신이 있다면 스스로 국회에 특검을 요구하라"고 했다.


홍 의원은 또 "추석 민심만 넘기고 호남 경선만 넘기면 된다는 그 특유의 뻔뻔함으로 지금은 버틸 수 있을지 모르나,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민심이 천심"이라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부인했다. 이 지사는 전날 "대장동 사업은 부정부패로 상당한 이익을 취했던 새누리 게이트의 연장인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반박했다.

이어 "토건 비리 세력과 국민의힘 사이의 부정한 유착이 땅속에 은폐돼 있다가 다시 새로운 얼굴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아무리 정치가 엉망이고 국민들이 정보가 부족하다고 해도 이러면 안 된다"며 "단언하지만 1원도 받은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발이익의 상당 부분을 공익으로 환수한 업적을 누군지 알 수도 없는 사람들을 이용해 부정부패 세력으로 몬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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