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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선수들에 히로시마 원폭일 묵념 요청 않기로"

최종수정 2021.08.02 13:19 기사입력 2021.08.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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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16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태평양전쟁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 헌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달16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태평양전쟁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 헌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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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차 대전 중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 폭탄이 투하된 8월 6일에 선수나 대회 관계자에게 묵념할 것을 요청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히로시마에 거점을 둔 원폭 피해자단체협의회가 묵념 권고를 요청했으나 IOC는 이같이 반응했다고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전날 전했다.

다만 IOC의 이런 방침이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내용이 8일 예정된 폐회식에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IOC에 따르면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역사적으로 참혹한 사건이나 여러 이유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생각하는 프로그램이 폐회식에 반영됐다.

한편,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단체는 이같은 IOC의 결정에 반발했다.


미마사 도시유키 히로시마현 원폭 피해자단체협의회 이사장 대행은 "조금 시간을 내주길 원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무엇을 위해 히로시마를 방문했느냐. 배신당한 기분이다"고 반응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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