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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고성, 머물고 싶은 고성' … 고성유스호스텔 30일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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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유스호스텔 예상 조감도.[이미지출처=고성군]

경남 고성유스호스텔 예상 조감도.[이미지출처=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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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30일 스포츠·관광의 메카 고성의 기반이 될 고성유스호스텔의 첫 삽을 뜬다.


29일 경남 고성군에 따르면 스포츠마케팅과 전시사업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이 30일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 2019년 21개, 2020년 46개, 2021년 64개의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2020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관내 대규모 숙박시설이 부족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 등이 인근 도시로 유출되면서 대회 유치 대비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반감되고 있었던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두현 군수는 2019년 8월, 유스호스텔 건립을 공식화하고 고성을 육상과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추진했다.

유스호스텔은 고성그린파워 상생협력기금 140억원과 발전소 주변 지역 특별지원사업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240억을 들여 고성읍 신월리 일원에 총 4개의 건물이 통로로 연결되는 지상 9층, 지하 2층, 전체면적 7198㎡의 규모로 지어진다.


시설은 총 47실 234명 규모의 숙박시설과 3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로 구성된다.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승효상 건축가가 맡는다.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2023년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되면 스포츠마케팅과 관광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군수는 "지자체의 경쟁력은 한마디로 머무름이다. 많은 사람을 고성에 찾아오게 하고 머물게 하고 소비하게 해야 한다"며 "고성이 스포츠·관광 도시로 도약하는데 유스호스텔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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