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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저탄소 채식 실천 위한 비건메뉴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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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비건 푸드 메뉴(사진제공=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비건 푸드 메뉴(사진제공=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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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저탄소 채식 실천이 가능한 다양한 비건 메뉴를 확대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비건 음료와 음식을 추가로 선보여 고객 선택권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에는 플라스틱 키 대신 친환경 대나무 키카드를 마련했고 6월 초부터는 전 객실에 무라벨 생수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MZ세대들에게 환경을 생각한 '주 1회 채식 실천'이 화두가 되는 등 저탄소 실천을 위한 채식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 보고서(2021년 4월)에 따르면 MZ세대 900명 중 27.4%가 환경 보호 등을 이유로 '간헐적 채식'을 실천하는 플렉시테리언(Flexible+Vegetarian)이라고 답변했다. 이들은 주 1회 이상, 많으면 하루 1끼 이상 육류 섭취를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해 처음으로 아몬드 우유 얼음을 사용한 '스위트 비건 빙수'를 출시했다. 아몬드 우유 얼음에 프룬, 대추야자, 그래놀라, 코코넛 스낵 등을 올리고 라임 소르베로 마무리해 상큼하고 건강한 맛을 냈으며 1인용 빙수로도 만날 수 있다. 한여름 가장 인기 높은 디저트인 빙수 메뉴를 업계 최초로 비건 스타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1층 로비 라운지에서는 새로 추가된 비건 스무디 2종과 신규 비건 푸드 메뉴 5종을 만날 수 있다. 신규 비건 푸드는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육류 대신 식물성 단백질이나 채소를 이용해 만든 저탄소 메뉴로, '토마토 소스 비욘드 채소볼', '아보카도 후무스 샐러드', '레몬 허브소스를 곁들인 그릴 아스파라거스', '초콜릿 브라우니' 등 식사 및 디저트 메뉴로 선보인다. 비건 스무디 2종은 팥빙수를 마시는 스타일로 해석한 '레드빈 스무디'와 다양한 채소와 야채로 만든 '비타민 업 스무디'다. 이 외에도 비건와인과 비건맥주 등 드링크류도 비건용으로 준비돼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이 외에도 지난 5월부터 전 객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객실 키카드를 친환경 대나무 키카드로 교체하고, 6월 초부터는 전 객실에 재활용이 용이한 무라벨 생수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연간 최소 100kg 이상의 플라스틱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호텔 측은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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