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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3, Z플립3 모두 ‘방수’기능 지원…카메라는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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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3, Z플립3 모두 ‘방수’기능 지원…카메라는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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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11일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하는 '갤럭시 Z폴드3', ' 갤럭시 Z플립3'가 당초 알려진대로 방수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재차 확인됐다. 갤럭시 Z폴드3에는 디스플레이 밑으로 카메라를 숨기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도 첫 탑재된다. 다만 셀피용 카메라가 400만 화소에 그치는 등 카메라 사양은 기대 이하 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 샘모바일 등은 26일(현지시간) IT팁스터 에반 블레스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날 에반 블레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신형 폴더블 폰의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추가 사양을 언급하며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 모두 IPX8 등급이라고 전했다. IP등급은 방수, 방진 수준을 나타내는 등급이다. 이 가운데 방수 등급은 0단계에서부터 8단계까지 총 9단계로 이뤄져 있다. 해당 내용은 최근 또 다른 IT팁스터 맥스 와인바흐가 밝힌 것과도 동일하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방수 기능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주요 외신들은 힌지가 있는 폴더블 폰의 특성을 언급하며 각종 이물질로부터 얼마나 기기를 보호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방진 기능에 대한 아쉬움도 표하고 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Z폴드3·Z플립3가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이 짧은 시간에 폴더블 제품에 방수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면서도 "방진 기능은 여전히 부족하다. 삼성전자가 뭔가 할 수 있기까지 1~2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에반 블레스는 갤럭시 Z폴드3·Z플립3의 추가 사양도 몇 가지 공개했다. 대부분 기존에 알려진 내용을 재확인하는 수준이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 Z폴드3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내부 7.6인치, 외부 6.2인치로 전작과 동일하다. S펜 옵션은 두 가지로 폴드 에디션 외에 기존 S펜 프로도 포함한다. 갤럭시 Z폴드3는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카메라는 1200만화소 메인·초광각·망원, 1000만화소 셀피(커버 디스플레이), 400만화소 셀피(메인 디스플레이)로 확인됐다. 400만 화소인 메인 화면의 셀피용 카메라는 내부 디스플레이 밑에 숨겨지는 UDC로, 당초 시장에서 예상해온 사양에 훨씬 못미친다. 폰아레나는 "놀라울 정도로 낮은 해상도"라며 "삼성전자가 카메라 업그레이드보다 다른 기능을 우선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조개껍질 모양의 갤럭시 Z플립3는 6.7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에 1.9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1200만화소 듀얼 카메라와 1000만화소 셀피용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갤럭시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다음달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공식 데뷔한다. 신형 폴더블 폰 외에도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시리즈,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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