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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도쿄 올림픽 흥행 '글쎄'…"전과 달라진 위상" 혹평

최종수정 2021.07.23 17:51 기사입력 2021.07.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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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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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23일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주요 외신들이 대회 흥행에 물음표를 던지면서 '찬사거리가 없다'는 등 혹평을 내놨다.


영국 BBC방송은 22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여전히 코로나19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쿄 올림픽이 개최된다면서 선수뿐 아니라 대회 관계자들에게 엄격한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주최국의 방역 대책에도 코로나19는 대회 시작 전부터 이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22일에만 대회 관계자 중 확진자가 12명 추가돼 모두 87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역시 개막 하루 전인 22일 개회식 연출 담당자인 고바야시 겐타로가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희화화했던 일로 해임 당하는 등 잇따른 주최 측 스캔들로 개막식이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YT는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가 개막식을 프라임타임에 방송했던 것과 달리 이른 시간대인 오전 6시55분(미국 동부 기준)에 생중계하는 것도 이전과는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대유행 속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이전과 달리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는 도쿄 아쿠아시티 몰 내 공식 기념품 매장 매출이 당초 예상의 10%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상점 매니저의 토로를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역시 도쿄 올림픽을 1920년 스페인 독감이 유행하는 중에 개최된 벨기에 앤트워프 올림픽에 비교하며 "세계적인 대유행 속에 파티를 열고 있다"고 꼬집었다. 가디언은 "관객 10만명과 선수 1만1000명, 대회 관계자 7만9000명과 언론인 등이 인구의 22%만 백신을 접종한 나라로 모여들고 있다"며 "이 국가(일본)는 한마디로 올림픽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열리는 올림픽에 일본 대중은 물론 도요타 등 주요 후원사도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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