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차기 대선과 관련해 "소위 586 몇몇이 등판할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이인영 장관은 통일부장관 갔는데 남북관계의 경색도 있으니까, 업적이 없지 않느냐. 그래서 본인이 사양을 하는 모양"이라며 "주변에서 좀 권하는데. 그리고 이광재 의원도 ‘한번 우리 한번 동반 출격을 해 보자’"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또 몇몇 더 얘기는 건네 보는 모양인데, 여건이 돼야 그나마 출격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결국 국민의힘에 합류할 것이라고 봤다. 유 전 사무총장은 "가령 윤석열 전 총장이 따로 있고, 국민의힘은 당의 자체 경선을 통해 후보를 뽑아서, 이번에 안철수 대표가 하듯이, 그런데 결국 (안 대표가) 당 후보한테 졌지 않느냐"면서 "그러니까 경선이 스타트할 때는 들어가서 해야 되는 게 저는 맞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검증이 안 됐으니까, 윤석열 전 총장이 지금은 좀 제일 앞서 있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것"이라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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