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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인동, 2부시장 김효수·류훈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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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실장 후보 김의승...행정국장과 대변인 후보 백호·김선순·유연식·안준호·윤종장 등 거론

오세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인동, 2부시장 김효수·류훈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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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4·7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난 오후 8시 15분 발표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59% vs 박영선 37.7%인 가운데 이날 오후 11시18분 오세훈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8일 오전 8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울시장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박원순 전 시장에 이어 두 번째 '민선 3선 서울시장' 타이틀을 갖게 됐다.

오 시장은 8일 취임과 함께 실·국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행정1·2부시장과 정무부시장 등 부시장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사 작업을 준비할 행정국장도 발령낼 것으로 예상된다.


부시장단은 오 시장과 함께 1년 2개월의 시정을 꾸릴 핵심 참모 조직으로 지명과 함께 청와대 인사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까지 행정1부시장 후보로는 조인동 기조실장, 김의승 경제정책실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 중 조 실장이 1급 서열상 선임인데다 민선 4·5기 오세훈 시장 시절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점을 감안할 때 한 발 앞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행정2부시장은 김효수 전 주택본부장과 류훈 도시재생실장(1급)이 거론된다. 김 전 본부장은 오세훈 시장 시절 주택국장(2급)과 주택본부장(1급)으로 오 시장 핵심 측근이었으나 퇴직 10년만에 선거캠프에 합류, 내곡동 땅 셀프 보상 문제를 커버하며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소 당했다.


게다가 서울시의회가 오세훈 후보 내곡동땅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 김효수 부시장이 취임할 경우 만만찮은 곤욕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김효수 전 본부장 라인으로 불렸던 류훈 실장이 행정2부시장 후보로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무부시장은 오 시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공동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해 안철수 대표가 추천한 사람을 쓸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또 1급 기조실장, 경제정책실장, 교통실장과 2급 복지실장 행정국장 대변인 등 주요 보직 후보군에도 눈길을 쏠린다.


기조실장 후보로는 김의승 경제정책실장, 황보연 교통실장 등이 거론된다.


김 실장은 나진구 전 부시장 등이 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경제정책실장 후보로는 김선순 복지정책실장, 김상한 지역발전본부장 등이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교통실장 후보군으로는 황보연 현 실장이 업무 추진력과 전문성이 뛰어난 가운데 백호 상수도본부장이 희망하고 있다는 후문도 있는 실정이다.


행정국장과 대변인 후보로는 백호 본부장, 김선순 복지정책실장, 유연식 문화본부장,안준호 강남구 부구청장, 윤종장 광진구 부구청장 등도 거론된다.


특히 백호 상수도본부장은 오 시장 시절 언론과장과 행정과장을 역임 한 오 시장 측근 인물로 박원순 시장 시절 큰 빛을 보지 못해 중책을 맡을 것을 전망된 가운데 본인은 도시교통실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오 시장이 여성 부시장 탄생을 예고해 서울시 1호 여성 행정고시 출신인 김선순 복지실장, 유연식 문화본부장, 윤종장 광진구 부구청장 등도 거론된다.


이와 함께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1급)은 6월말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개인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요직에 발탁될 지 주목된다.


한편 2011년 오 전 시장의 마지막 수행 비서였던 곽종빈 자치행정과장 등이 총무과장 후보군으로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이며 후속 인사에 서울시청 공직자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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