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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韓경제규모 세계 10위…1인당 GDP 이탈리아 추월

최종수정 2021.04.07 16:59 기사입력 2021.04.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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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021년 한국 성장률 3.6%로 상향
韓1인당 GDP 이탈리아 첫 추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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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지난해 한국의 경제규모는 세계 10위로, 전년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또 1인당 국내총생산(GDP)도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7일 "우리나라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효과적이고 신속히 대응하면서 경제 충격을 최소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경제순위는 지난해 12위로 내려갔다가 1년 만에 10위권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11위를 유지하다가 2018년 10위로 한 단계 상승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1인당 GDP도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추월했다.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3만1497달러로 이탈리아(3만1288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한 3.6%로 제시했다. IMF가 이번에 제시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3.3%)나 한국은행(3.0%), 한국개발연구원(KDI·3.1%) 등 주요 기관은 물론 우리 정부(3.2%)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로부터 가장 빠르고 강하게 회복하는 선도그룹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IMF는 G20(주요 20개국) 중 올해 GDP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국가로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을 꼽았다. 이중 선진국으로는 미국(102.7), 한국(102.6), 호주(102.0) 등 3개국을 거론했다.

최근 수출·생산·심리 등 지표 개선흐름을 종합 감안할 경우 우리 경제는 분기 GDP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중 코로나19 위기 직전(2019년 4분기)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올해 1~2분기 연속 평균 0.6% 수준 성장할 경우 2분기에는 2019년 4분기 GDP 수준을 넘을 거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책도 경기 회복에 긍정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5.1%에서 6.4%로 눈높이를 올렸다. 1조9000억 달러 경기 부양책은 반영됐으며 8년간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는 미반영됐다. 지난해 11월 현대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미국 성장률이 1%포인트 상승하면 우리나라 성장률도 0.4%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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