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장간담회'에 전시된 제넥신의 DNA 백신 GX-19 임상시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제넥신 이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GX-19N'의 글로벌 2/3상 시험계획을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넥신은 이번 계획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1000명을 모집해 5개 병원에서 임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d여러 국가에서 총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상과 3상을 한꺼번에 수행해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제넥신에 따르면 GX-19N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항원과 높은 서열 보존성을 가진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함께 탑재한 백신 후보물질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체까지 방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제넥신은 국내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GX-19N의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외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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