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빛낸 여성을 찾습니다" … 대구시, '여성대상' 후보자 공모

4월19일까지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 접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10일부터 4월19일까지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여성을 발굴하기 위해 '제18회 대구시 여성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목련상으로 이름붙여졌던 '대구시 여성대상'은 지역 여성계에서 최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금까지 총 3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기업의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한 박윤경 KK주식회사 대표이사(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부회장)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시는 오는 6월에 여성계, 학계, 사회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을 공개모집한 후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양성평등기념식 행사때 마련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여성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많은 사람들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매년 '여성대상'을 시상하고 있다"며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을 주위에서 적극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