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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가 키우던 고양이도 ‘양성’…2차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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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발열 등 이상증세 발현…광주선 첫 사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둔 5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둔 5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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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에서 처음으로 동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확진자가 키우던 고양이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2차 확인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고양이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키우던 고양이로 격리시설로 옮겨진 이후 가족이 데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고양이가 콧물과 발열 등 이상증상이 나타나자 보호자가 광주시 방역당국으로 검사를 의뢰했다.


방역당국은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에서 코로나19 검사 지침’에 따라 검역본부의 2차 확인검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는 이날 밤 또는 내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반려동물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차 검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확진’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며 “최종 양성이 확정되면 고양이가 생활했던 곳에서 2주간 격리되고 이후 2주 뒤 해제 전 검사를 또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확진자의 반려동물이 확진된 사례는 올해 6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21일 진주시 고양이, 지난달 14일 서울시 동작구 고양이, 17일 세종시 고양이·서울시 노원구 개, 20일 경기도 광주시 개, 22일 서울시 중구 개 등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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