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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 비상' 경남소방본부, 취약시설 집중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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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관리 중이다.

경남소방본부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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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가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총 14만723건의 화재 분석 결과, 겨울철 다음으로 봄철에 화재가 잦았다.

계절별 화재 발생률은 겨울(5620건·38.2%), 봄(4047건·27.5%), 여름(3080건·20.9%), 가을(1976건·13.4%) 순이다.


봄철에 발생한 화재 원인은 부주의(58.9%)가 가장 높았다. 부주의 원인은 쓰레기 소각(28%), 담배꽁초(19.7%), 불씨·불꽃 방치(16.4%), 논·임야 태우기(9.7%), 음식물 조리(8.8%) 순이었다. 부주의 다음으로 전기(16.3%), 기계(7.5%), 방화(0.5%)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임야 또는 야외·도로(41.4%), 주거 시설(21.1%), 산업 시설(13.9%) 순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했다. 주거 시설은 단독주택, 공동주택, 기타 주택(비닐하우스 포함)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산불 예방을 위해 야외 화재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방 순찰 노선을 구축하는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다중이용시설은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관계인이 소방시설 확인 사진 또는 동영상을 첨부해 소방서로 자율점검 결과를 통보하면 소방서에서는 유지 관리 컨설팅을 한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5년간 화재가 자주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해 화재 안전 현수막 부착, 안내 방송으로 야외 화재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건조한 봄철에 화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도민들도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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