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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화학·현대차와 리콜 비용 합의…현물출자 진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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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화학·현대차와 리콜 비용 합의…현물출자 진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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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가 전기차(EV) 화재 관련 리콜 비용 분담 비율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리콜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가 약 6대 4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리콜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약 6110억원, 현대차 가 약 4255억원으로 총 1조30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EV용 2차전지 충당금으로 반영된 비용은 약 590억원이었으며, 이번 합의로 추가 반영되는 비용은 약 5550억원으로 판단된다.

회계적으로 리콜 비용은 지난 4분기 실적으로 반영되며, LG화학 은 전년도 재무제표를 수정 공시했다. 리콜 비용 반영으로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6736억원에서 1186억원으로 5550억원 낮아졌고, 4분기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리콜은 두 회사가 각자 생산하는 제품을 현물 출자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물 출자 비용을 기준으로 리콜 비용을 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현대차 와 리콜 비용 합의로 비용 분배에 대한 소모적인 분쟁을 마무리하게 되었고, 양사는 향후 2차전지 물량 확대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국토부 조사로 제기된 2차전지 불량 사례는 생산공정에 수정 반영돼 앞으로 동일한 화재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며, 미국 GM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는 완전한 결론을 내리기 전까지는 리콜 비용 분배 논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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