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살기 좋은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수관리단지 신청대상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등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다.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경우 1000만 원 이내에서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매년 실시하고 있는 ‘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선정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서구는 지난 2018년에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매년 3개소의 공동주택단지를 선정해 옥상방수 및 단지 내 우편함 교체, 생활쓰레기 배출 공동구 철거 등 공동주택 내 시설 개선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했다.
올해도 민간전문가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반’을 구성해 평가기준에 따라 우수관리단지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반은 일반관리분야(관리의 투명성 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장기수선계획 수립 등), 공동체 활성화(주민 자율활동 및 화합행사 등) 3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우수관리단지 선정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공모내용 및 신청방법을 확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오는 22~24일 구청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우수관리단지 선정 공모사업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하며, 주민화합이 잘 이루어지는 우수 공동주택단지들이 많이 발굴되어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사람 중심의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정착에 동기부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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