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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기업, 코로나19 극복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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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가족회사 ㈜아산정밀, 끝없는 산학협력 역사

최근 5년 평균 매출액 5% R&D 투자 ‘강소기업’ 우뚝

친환경 벤처로 지난해 매출 전년보다 11.4%나 증가

전태구 대표는 지난해 8월 동명대에서 박사학위도 취득

아산정밀에서 신동석 동명대 부총장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아산정밀에서 신동석 동명대 부총장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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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끝없는 연구 개발이 작지만 강한 기업을 이뤄내고 있다. 동명대(총장 정홍섭) 가족회사인 ㈜아산정밀(대표이사 전태구)이 내실있는 산학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아산정밀은 자동 소화 시스템과 유도무기 구동장치 등을 제작하는 친환경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1.4% 증가한 117억원이다. 코로나19가 무색하다. 올해는 15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아산정밀 전태구 대표이사는 꾸준한 R&D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역대학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이라고 답했다.


전 대표는 “동명대와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했다.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에 따르는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에 뛰어든 결과 미래 먹거리 걱정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정밀은 최근 5년간 평균 매출액 5%이상을 R&D 분야에 투자했다.


기술연구소의 전문인력을 꾸준히 충원해 현재 박사급 2명, 석사급 3명의 직원이 기술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매출이 상승하고 기업의 몸집이 커지면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시점에 동명대 LINC+사업단 지원으로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재직자교육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 제2공장 신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산정밀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받았다. 이후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뽑혔고, 좋은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 연구장려금 지급으로 애사심을 강화하고 매달 우수직원을 선정해 고급 리조트 가족 숙박권 지원과 성과금 400만원 지급 등 이벤트와 복지 혜택을 주고 있다. 임금도 10% 인상을 보장하고 있다.


전태구 대표는 “단기적인 기술개발이나 지원에 그치지 않고 R&D계획을 수립하고 시제품까지 양산하는 장기적인 R&D 지원과 상호 협력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의 기술개발과제를 약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진행하는 것보다는 미래를 예측하고 제품 개발 등을 진행하려면 최소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대표는 “동명대 가족회사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해왔다.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됐고, 지난해 8월 동명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개인적으로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쌍방향 산학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멋진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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