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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꺼지던 뉴욕증시 불씨 살려‥나스닥 3% 폭락 탈출

최종수정 2021.02.24 07:38 기사입력 2021.02.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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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3% 하락 후 2% 하락 마감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큰 폭의 출렁임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에도 제롬 파월(Fed) 의장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파월, 꺼지던 뉴욕증시 불씨 살려‥나스닥 3% 폭락 탈출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5.66포인트(0.05%) 상승한 3만1537.35에, S&P500 지수는 4.87포인트(0.13%) 오른 3881.37에, 나스닥 지수는 67.85포인트(0.5%) 하락한 1만3465.20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장 직후 3대 지수 모두 약세를 보였고 나스닥은 3%대의 추락세를 보이며 1만3000 붕괴 위기에 처했다. 비트코인 값 하락과 연동된 테슬라 주가는 장중 13%나 추락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상황은 오전 10시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 발언이 나오면서 반전됐다.


파월 의장은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아직 Fed 목표에서 멀다고 평가하고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점을 또다시 강조했다. 그는 목표 달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고하고 제로 금리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할 방침도 밝혔다.


이날 파월 의장은 물가가 우려만큼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시장의 불안 심리를 달래는 데 주력했다. 인플레 급등에 따른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듯했다.

파월 의장 발언 후 장 막판 다우지수와 S&P500은 오히려 상승했고 나스닥도 낙폭 대부분을 회복했다. 테슬라는 2.19% 하락으로 마감했고 애플은 보합권인 0.11% 하락에 그쳤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1.39% 부근까지 올랐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 후 1.349%까지 내려왔다. 채권 금리 하락은 채권값 상승을 의미한다.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03달러(0.1%) 하락한 61.6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5달러(0.1%) 하락한 1805.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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