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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코로나, 젊은층·여성에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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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 같은 의심이 의학계에서 나온다고 보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 1년째가 되는 지난 20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 1년째가 되는 지난 20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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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기존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여성과 젊은 층에 더 큰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의심이 의학계에서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부터 영국 내 병원 중환자 치료실에 젊은층과 여성이 늘고 있다. 일부 의사들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다.

WSJ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해 9월 최초로 확인된 런던과 잉글랜드 동·남동부 지역에선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평균 나이가 지난해 9~11월 61.4세에서 지난해 12월1일~ 올해 1월 21일 58.9세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여성 입원환자의 비율도 30.1%에서 35.1%로 늘었다.


전문가들이 내놓은 가설 중 하나는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체내 더 많은 세포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자 증상도 심해진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는 젊은층과 여성들의 입원 증가가 꼭 변이 때문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연말연시 젊은층들이 많이 움직이는 등 행동적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어서다.

한편 지난해 9월 처음 발견된 후 영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70%나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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