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밀양시가 운영하는 농산업인력 지원센터가 지역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사업 이용 388 농가, 일자리 구직자 832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3만7931건의 일자리를 연계했다.
이를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유휴 인력과 도시민 일자리 제공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총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딸기, 깻잎, 고추 등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연 4만명 정도 인력을 관내 희망농가에 중개할 계획이다.
현재 주민들의 일자리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연중 신체 건강하고 농사일을 할 수 있으며 귀농을 꿈꾸거나 농사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필요 인력, 일정, 임금, 작업내용 등을 작업 일주일 전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농작업 적기 이행 및 농가 경영의 부담을 완화해 지역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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