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신공영이 강원도 강릉 도심의 노후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한신공영은 최근 강릉시 교동 312-1 일대 '강릉 매화ㆍ이화 본동 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릉시 기존 노후아파트를 헐고 여기에 총 223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으로, 총 도급액은 371억원 규모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전국 약 28만4000가구를 공급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살려 강릉을 대표하는 단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공사 선정은 올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7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사업지는 강릉종합운동장 남측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 롯데캐슬, e편한세상 등 새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다. 강릉역이 지척이어서 KTX 등을 이용해 서울 등 수도권을 오가기 편리하다. 율곡중, 명륜고, 강일여고 등도 가깝다.
한편 한신공영은 이달중 대전시 선화동에서 '한신더휴' 41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울산 율동과 경기 안산시 선부동 등에서 주택공급을 활발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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