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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에 또 1천만원 … 5년전 1억 쾌척 후 매년 ‘모교 기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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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 부경대에 해마다 기부 총 1억4천만원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가 모교인 부경대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가 모교인 부경대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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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모교 기부천사를 아시나요? 5년전 1억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1000만원씩 4년째 빠짐없이 모교에 기부한 돈이 모두 1억4000만원. 그를 부경대는 ‘모교 기부천사’라 부른다.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65세)가 모교인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서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오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을 찾아 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장영수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취업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는 부경대 화학공학과 75학번으로 지난 2015년 학교 첫 여성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돼 제10대 부경대학교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6년 부경대에 1억원을 기부한 이후 매년 100만원을 모교에 기부해 지금까지 후배들을 위해 1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서 대표이사는 1987년 창업해 1998년 현재의 ㈜화인테크놀리지를 설립한 이후 산업용 특수테이프 시장을 개척해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이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그는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아무리 힘든 시기라도 긍정적으로 꿋꿋하게 버티면 결국은 지나간다고 생각하고 청춘들이 힘을 냈으면 한다. 인생에 지름길은 없으니 너무 급하게 잘 하려 하지 말고 일단 부딪쳐 여러 가지를 해보며 조금씩 나아가는 청춘이 되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말을 남겼다.


부경대는 서 대표이사의 이번 발전기금을 대학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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